중국 배달시장 규모로 '새 배달의 민족' 등극
중국의 배달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그동안 배달의 민족이라 불리웠던 한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艾瑞) 보고서를 인용한 인민일보 해외판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음식배달 시장규모는 6,500억 위안(약 112조원)을 돌파하여 전년 대비 39.3% 증가했고, 소비자 규모는 4.6억 명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하였다.
중국호텔협회와 메이투안연구원이 공동 발표한 '2019년 및 2020년 상반기 중국 음식배달 산업 발전보고서'에서는 2020년 중국 전체 요식업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 900만개 음식점 중 80%가 배달 업무를 개시했거나 준비 중이며, 음식배달앱 메이투안과 어러마가 1,2 선 도시 음식배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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