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희망 일본 기업의 41%, 베트남 진출 의사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일본 기업들 또한 중국에만 의존했던 것에서 아세안으로 시장 다양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해외시장 진출 의사가 있는 3500개 일본 기업중에서 41%에 해당하는 1400개 기업이 베트남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최근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조사 결과를 인용한 CAFEF.Vn인터넷판에 따르면 2019년도 말 해외시장 진출 의사가 있는 3500개 일본 기업중에서 전년 대비 5.5% 증가한 41%에 해당하는 1400개 기업이 향후 3년 이내에 베트남 시장 진출 의사를 나타냈다.
태국 시장 진출 의사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36.3%를 달성하며 베트남의 뒤를 이었고, 중국 시장은 비록 전년 대비 7% 감소했지만 48%로 여전히 가장 많은 진출 희망지였다.
일본의 對중국과 對아세안 투자액의 격차는 2017년 약 100억엔이었으나 2019년 204억엔(1억 9100만 달러)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일본 기업의 80%가 2020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