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사민당과 대연정 잘 되고 있다”

by 유로저널 posted May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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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기민당/기사당, 사민당과의 대연정이 2009년 총선 이전에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를 부정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인터뷰에서 “대연정 정부는 모든 중요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이고 매우 활발하게 토론을 벌여왔다”며 “대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정당간에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연정이 2009년 총선까지 충분히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메르켈은 “개별적인 주제에 대해 의견이 상이한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며 “대연정 각료들이 가끔 격렬한 논란을 벌이지만 조국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관점에서 최근 기민당/기사당을 격렬하게 비판해 어려움에 직면한 쿠르트 벡 사민당 총재를 적극 지지했다.
     메르켈은 벡 총재와 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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