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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2020년 ʺ제2차 건강걷기 대회ˮ 몬샤우에서 성황리에 진행

by eknews05 posted Sep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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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2020ʺ2차 건강걷기 대회ˮ 몬샤우에서 성황리에 진행




 

지난 916() 재독장애인총연합회(회장 강원희)에서는 2020년 제2차 건강걷기 대회를 기후 건강 리조트로 알려져 관광객들로부터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펠에 있는 몬샤우(Monschau Eifel)에서 개최하였다.




아침10시가 되니 뒤셀도르프역 옆에 있는 관광버스 승차장은 온갖 화려한 색상의 차림새로 모인 중년의 한국인들로 붐비고 있었다.  건강걷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아는 얼굴을 대하면 반갑게 눈인사, 팔꿈치 인사를 하면서 서로 건강하여 오늘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다.



단체k.jpg



곧이어 2대의 관광버스가 도착하자 도우미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열 측정, 손 소독, 마스크 분배, 참석자 기록 등으로 각자의 임무를 수행한 후 버스에 승차가 허락되자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67명이 2대의 버스에 나누어 승차했고, 따로 8명 은 개인차로 출발하여 몬샤우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코로나 방역k.jpg



 

버스가 출발하자 강원희 회장은 ʺ건강해서 다시 만나 뵈어서 반갑다ˮ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코로나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와 주의사항을 당부했으며 매행사마다 새로 오시는 분들과 항상 참석하시는 분들께 또 한번 감사함을 전하며 항상 조국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을 잊지 않고 계심을 상기시키고 파독근로자를 대표해 특히 국제의료재단과 대사관 본 분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출발한 버스 창밖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나라 독일의 시내. 작은 마을, 가로수 숲을 지나 중부독일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몬샤우에 도착했다.




과연 아름다운 곳이라며 장소선정을 잘했다는 말들이 있었다.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고 전길환 간사의 몬샤우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이 있었다.

전문가이드에 버금가는 전길환 간사의 몬샤우의 역사준비와 해박한 안내에 모두들 놀라고 감사해 하였다.

설명을 들은 후 모두들 기다리는 점심도시락을 나눠주었다. 이번 역시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정성이 가득한 환상적인 도시락이었다.

 



점심시간k.jpg





처음 참가한 어떤 이는 이런 밥과 반찬을 독일온지50년만에 처음 먹어본다며 감격해 하면서 강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식사 후 전길환 간사의 인도하에 걷기대회가 시작되었다.




거동이 불편하여 함께 할 수 없는 이들은 강 회장과 함께 남아서 살아가는 얘기, 대한민국 얘기로 담소하였다.

걷기를 마친 이들에게는 맛있는 커피와 한 조각의 달콤한 케이크가 기다리고 있었다.






휠체어에 의지하거나 계단을 오르기 불편한 이들은 강 회장의 배려로 일층에 따로 예약되어 있었고 나머지는 2층 전체를 예약하여 다른 이들에게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시간 남짓 자유시간이 주어져 삼삼오오 그룹으로 시내구경도 하였다.





강원희 회장은 행사를 주최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는데 특히 불편한 부인을 위해 항상 부인을 휠체어에 태워 모든 행사에 참석하는 분, 멀지 않은 곳에 살기에 본인 차로 참석한 부부가 반갑고 감사하였으며, 프랑크프르트팀, 네덜란드 국경 근처팀 들을 보면 힘이 나며 특별히 점심준비를 정성스러운 집밥으로 준비해주는 뒤셀도르프 주께로한인교회 여선교회장 정효숙 권사님과 회원 여러분께 참석자 모두를 대신해서 감사드린다 하였다.




걷기 시작k.jpg





맑은 공기와 함께 아름다운 곳에서 걷기용 운동화를 착용하여 사고 없이 행복했던 걷기대회에서 처음으로 참석한 한 한독가정은 ʺ

너무 훌륭하고 질서정연했으며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며 빈 손으로 와서 대접만 받고 가는 게 미안하다며 다음에도 함께하고 싶다ˮ며 강 회장에게 전했다.




장애인협회 다음 건강세미나는 10711시 뒤셀도르프에서 있다. (기사 자료제공: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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