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사는 크라이슬러를 사모펀드에 매각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뉴욕증시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일간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9일 보도했다.
다임러의 디터 체제 회장은 인터뷰에서 “크라이슬러 매각은 최고경영자로서 해야만 하는 일을 한 것”이라며 “크라이슬러 매각 이후에도 계속해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체회장은 크라이슬러를 사모펀드 세러버스에 74억달러에 매각한 이후에도 다임러가 19.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번에 크라이슬러를 매각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연금지불에 대한 부담등에서 벗어났다며 “항상 크라이슬러 사람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임러의 크라이슬러 매각에 대해 일부에서는 헐값에 넘겨버렸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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