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드라마와 예능 오가며 센스만점 유쾌여신 大활약
'오! 삼광빌라!,우다사3,아는 형님'에서 대활약
황신혜가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면서,입담+센스+춤 모두 갖춘 만능캐,센스만점 유쾌여신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는 황신혜가 KBS 2TV 주말드라마‘오! 삼광빌라!’와 MBN 예능프로그램‘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를 통해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각기 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는 것.
먼저, ‘오! 삼광빌라!’에서 황신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닮고 싶은 ‘워너비’ 엄마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LX패션의 대표 ‘김정원’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패션회사 대표라는 명성에 걸맞게 남다른 센스와 찰떡 같은 소화력으로 벌써부터 화제의 ‘김정원룩’을 탄생시키며 캐릭터의 세밀한 부분들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고 있다.
베테랑 배우답게 따뜻한 마음 씀씀이부터, 리얼한 모녀케미, 남모를 사연을 가진 캐릭터의 깊은 내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아낌없이 선보이고 있어, 이제 막 베일을 벗은 ‘오! 삼광빌라!’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게 될 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남다르다.
이와 더불어 황신혜는 예능프로그램인 ‘우다사3’를 통해 드라마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용건과 커플을 이루어 황혼의 로망인 캠핑카 라이프를 선보이고 있는 그녀는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는 풋풋한 모습부터, 어려운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특히 거침없고 대범하게 캠핑카를 운전하고, 작은 일에도 소녀처럼 수줍어하며 기뻐하는가 하면, 방심한 순간 터져 나오는 러블리한 웃음까지 그동안 쉽사리 볼 수 없었던 황신혜 본연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리얼함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기도 하다.
JTBC‘아는 형님’에서는‘원조 여신들이高’에서 전학 온 전학생으로 배우 황신혜와 전인화가 등장, 멤버들과 함께 토요일 밤 큰 웃음을 전했다. 옛날 사진들이 소환되며 황신혜가 ‘모태미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되는가 하면, 강호동이 황신혜를 인천의 3대 여신이라고 소개했을 때, 황신혜는 대체 또 누가 있느냐 되묻고 대답을 회피하는 강호동에게 “정리를 해야지. 무슨 이야기를 던져 놓느냐.”고 핀잔을 주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아는 형님’멤버들의 제안으로 사극과 현대극의 대사를 서로 바꿔 소화해 보면서, 황신혜는 유명 사극 대사에 짧고 임팩트 있게 대사를 받아 치는 등 센스를 발휘해 발군의 예능감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황신혜는 전인화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유쾌한 케미를 발산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30년 전 드라마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황신혜가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과 드라마를 함께 찍은 이야기를 꺼내며 주거니 받거니 투닥 케미를 발산하고, 의자에 앉는 것 하나도 서로의 리액션을 살피는 모습으로‘아는 형님’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2교시‘아형 장학퀴즈’첫 번째 과목‘릴레이 한 음절 노래 자랑’에서 황신혜는 뜻밖의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두 가지 노래를 섞어 불러 의도치 않게 믹스 음악 퀴즈 시간을 만드는 등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과목인‘경훈이 게임’에서는 화면을 보고 춤을 따라 하는 게임 룰에 따라, 황신혜는 팀을 대표해 출제자로 나서 춤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내고, 특유의‘흥’으로 모두의 텐션을 한껏 끌어 올리며 교실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기도하면서 흥부자 면모로 춤이면 춤, 입담이면 입답 무엇이든 다 가능한 만능 캐릭터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이처럼 배우로서의 본업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열일모드’로 차원이 다른 매력을 전해주고 있는 황신혜. 앞으로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또 어떤 모습들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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