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63)
프랑스의 강력한 트렌드 유기농과 파리지앵의 웰빙
일요일 아침 돌아보는 주말 시장은 노천에 펼쳐진 서민적인 분위기 이지만 프랑스 각 지역 산지에서 제공되는 신선하고 식감이 뛰어난 야채, 치즈, 과일, 햄, 올리브 등 은 매우 특별하다.
많은 파리지앵들은 아침 시장에서 수다와 웃음으로 길거리를 수 놓으며 바이오 식품의 신선함과 분주히 즐겁게 움직인다.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쉽게 만날 수있는 유기농 식품들, 주말 시장에도 많이 볼 수 있는 신선함은 나날이 파리지앵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기농 식품들이다.
프랑스인들은 잘 먹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장,정육점,베이커리, 다양한 식품점들, 그리고 최근에는 바이오 제품의 상점들이 소비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제품의 세계 주요 소비자 국가로 꼽히며 프랑스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유기농 제품을 소비하며, 소비자의 3/4 정기적으로 12%는 매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프랑스 유기농 시장은 97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며 1 년 동안 14억 유로가 증가하여 앞으로 소비시장을 크게 차지 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가정에서의 유기농 제품소비 뿐 아니라 레스토랑 45%의 메뉴에 유기농 식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상업적 마케팅에 더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상업적 케이터링에서 제공되는 유기농 제품의 78%는 프랑스에서 생산된다.
외식과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가장 인기있는 유기농 제품은 의심 할 여지 없이 매일 섭취하는 과일과 채소, 유제품, 육류, 커피, 곡류, 해산물 등이 있으며 78% 라는 높은 소비시장의 점유율 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유기농 시장이 비교적 빠르고 혁신적으로 성장 함에 따라 신제품, 새로운 제조 공정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기농 제품을 출시하는 프랑스는 신제품 5개중 1개 (22%)가 유기농 제품으로 독일과 스페인도 2위. 3위를 차지하며 매년 혁신을 주도 하고 있다.
글루텐 프리, 무 농약, 채식을 위한 비건, 현지에서 조달된 비 육류 단백질, 스무디, 해독 주스들 다양한 재료와 창의력으로 프랑스 시장과 유럽 시장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 소비자들도 점점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1999년 부터 2018년 까지 전 세계 유기농 시장은 153억 달러에서 870억 달러로 6배 정도 성장하였으며 빠른 속도의 소비 증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장 큰 소비 시장은 북미와 유럽이다.
이 지역의 유기농 소비는 평균 90%를 나타내 현대인의 유기농에 관한 관심을 짐작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바이오라 불리는 유기농제품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바이오인증
프랑스에서 유기농 제품의 포장에는 다양한 라벨이 표시되어 있는데 바이오 "bio"와 바이오로지"biologiques"로 유기농에 해당되는 단어이다.
하지만 주의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용어는 "유럽 연합 집행 위원회 바이오 리프 European Union bio leaf " 와 "AB( Agriculture Biologique)"로고이다.
프랑스의 바이오 로고'AB' 와 유럽 연합의 바이오 로고 '녹색 잎'
AB 로고는 1985년 프랑스 농업국 프랑스 법률에 정의 된 유기농 제품을 표시하기 위해 구현되었고,
유로 리프는 유기농 규제를 표준화 하려는 대륙 전체의 노력의 일환으로 2010년에 구현되었다.
표준은 동일 하지만 'AB로고' 는 프랑스에서만 프랑스 제품에 사용하는 반면 유로 낙엽 로고'Euro leaf'는 유럽 전체에서 사용되고 있어 'AB로고'는 모두 폐기 될 수있었지만 프랑스정부는 브랜드 인지도 수준때문에 AB로고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가 차원 및 그 이상의 엄격한 정부 규정은 제품이 '바이오'라고 표시되면 연방규제 유기농 제품임을 의미한다.
제품에 '바이오'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
유기농 제품에는 GMO (유전자 변형 유기체) 또는 GMO에서 파생된 제품이 포함될 수 없다.
동물이나 식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에 대해 엄격한 제한이 적용되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동물에 대한 항생제는 완전히 금지 되어 있으며 종종 사과나 배에 사용되는 텐트라 사이클린,스트렙토 마이신도 전면 금지로 규제 되어있다.
* 모든 동물에는 호르몬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 인공 비료,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 제품은 최소한 95%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야 한다.
해산 양식에 대한 바이오 제품은 호르몬이 없고 유기농 사료로 사육되어 규제된 품질에 제한을 두고 있다.
바이오 섬유 또는 미용 및 건강제품은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기농 기준을 다루지 않지만 프랑스 독립 기업 에코세흐 Ecocert 에서 파라벤, 페녹시 에탄올, 합성 향수 및 염료, GMO 등이 없는 유기농 화장품에 대해 별도로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나날이 증가되는 바이오 산업
유기농이 의미하는 바를 정의하기 위한 일련의 표준에 동의함으로 기업은 더 이상 각 그룹의 규정에 따라 제품을 이중으로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이 식료품 항목에 녹색 바이오 리프 또는 USDA(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 유기농 스탬프가 표시되는지 여부는 제품이 거의 동일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유일한 차이점은 생산지의 위치에 있다.
유기농 식품이 비 유기농 식품보다 더 많이 건강상의 이점을 포함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지만 최소한 식품의 출처를 아는 것은 항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대표적 유기농 상점인 Biocoop , Naturalia 에서 유기농 식료품 요구 사항을 확인하거나 지역의 슈퍼에서 유기농의 표시인 녹색잎을 찾아서 확인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유기농 농업과 생산에 대한 국제적 추진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로 바이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 볼 가치는 충분히 있을것이다.
유럽 유기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gency Bio 또는 IFOAM EU (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 )에서 연구에 도움이 되는 많은 온라인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체험
부담없이 맛을 즐기면서 체험 볼 수 있는 파리 유기농 명소를 소개한다
Rose Bakery
유기농 재료로 훌륭한 브런치를 제공하며 커피, 케이크, 키위가 주 메뉴로 완전한 유기농 제품을 구입 할 수있다.
비건 초콜렛 바나나 빵은 색 다른 맛을 선사하고 프랑스, 영국스타일 양 국의 레시피를 볼 수있어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체험 할것이다.
46 Rue des Martyrs 75009 Paris
Green House
온실의 컨셉으로 한 지붕 아래에서 자연의 공간을 함께 공존하며 육식, 채식주의자 모두가 유기농의 재료로 신선함을 즐길 수 있는 곳.
22 Rue Crespin du Gast 75011 Paris
Al-Ajami in Paris
레바논 음식은 파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나 유기농 재료의 신선함과 이국적인 조화의 알 아자미에서 낭만적인 실내 장식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것이다.
58 Rue Francois 1ER 75008 Paris
OBU Paris
전래의 가정식 맛을 재현한 햄버거에 사용된 유기농 쇠고기,양상추, 피클, 양파 등 은 매우 신선하고 특히 홈 메이스의 프렌치 프라이와 완벽한 식사를 제공 하고 있어 풍성함을 느낄 수있다.
200 Rue Du Faubourg Saint-Martin 75010 Paris
PH7 Equilibre
유기농 재료로 인체에 가장 이상적이며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채식주의 식당이다.
PH는 균형잡힌 섭취와 적은 팽만감, 높은 면역 기능 및 증가된 에너지 흐름으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며 다양한 스튜, 커리, 야채 샐러드 등은 옵션의 풍미가 있으며 건강의 개념을 잘 유지하고 있다.
21 Rue Le Peletier 75009 Paris
Biosphère Cafe
유기농 글루텐 프리 제품을 제공하여 알레르기로 인해 글루텐이나 유당을 피해야하는 사람들의 위한 손에 꼽는 특별한 카페로 몇 가지 메뉴에 요리를 즐길 수도 있다.
메뉴는 주로 이태리 스타일의 피자와 파스타, 햄버거, 수프, 등과 마카롱도 직접 만들고 있다.
디저트나 와인을 포함한 모든 재료가 완전히 유기농이다.
47 Rue De L'aborde 75008 Paris
유기농 카페에서 맛 보았던 신선한 샌드위치와 금방 구운 당근 케잌, 스산한 추위를 녹여 주었던 카페 라테는 근사한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잘 준비된 음식 축제가 아니더라도 신선한 재료와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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