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인당 GDP,올해부터 5년간 필리핀 넘어설 전망
올해 베트남 1인당 국민 총생산(GDP)이 필리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GDP는 3억 4060만 달러, 1인당 GDP는 3500 달러가 전망되었다.
반면, 필리핀의 GDP와 1인당 GDP는 각각 3억 6736만 달러, 337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으로써 베트남의 1인당 GDP가 필리핀보다 128달러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 경제규모는 필리핀이 베트남보다 큰 반면 1인당 GDP는 베트남이 앞지를 것으로 보인 것이다.
또한, IMF가 발표한 아세안(ASEAN) 회원국의 1인당 GDP는 1위 싱가포르(5만 8483달러), 2위 브루나이(2만 3116달러), 3위 말레이시아(1만 192달러), 4위 태국(7295 달러), 5위 인도네시아(4038달러)에 이어 베트남이 3500달러로 6위가 기대된다.
필리핀 현지신문 필스타(PhilStar)는 위와 같은 IMF의 전망에 대해 거론하며 올해를 기점으로 베트남의 인당 GDP는 필리핀을 앞설 것이며 이는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MF는 2025년 필리핀의 1인당 GDP는 4805달러, 베트남은 5000달러를 넘어선 5211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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