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령 인구, 20년후 2배이상 증가로 전 인구의 25%전망
한국의 2020년 총인구는 5,178만명으로 내국인은 5,005만명(96.7%), 외국인은 173만 명(3.3%)로 나타났다.
이어 20년이후인 2040년 총인구는 5,086만명으로 감소, 내국인 구성비는 95.5%(4,858만명)로 감소, 외국인은 4.5%(228만명)로 2020년 대비 외국인의 구성비는 1.4배 높아질 전망이다.
2020년 대비 2040년 내국인 생산연령인구의 구성비는 71.5%(3,579만명)에서 55.6%로, 유소년인구는 12.4%(623만명)에서 10.1%로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16.1%(803만명)에서 34.3%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대비 2040년 외국인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90.6%(157만명)에서 71.2%로 감소하고,고령인구 구성비는 5.3%(9만명)에서 24.7%로 증가할 전망이다.
내국인 고령인구(65세 이상)는 2020년 803만명에서 2025년 1,000 만명을 넘어서고 2036년 15,00만 명을 초과해 2040년 1,666만명으로 향후 20년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내국인 총부양비는 생산연령인구 1백 명당 2020년 39.8명에서 2040년에는 79.7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2040년 기간 동안 유소년 부양비는 15-18명으로 유사한 수준이나 노년부양비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2020년 22.4명에서 2040면 61.6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주배경인구는 2020년 222만명에서 2040년 352만명으로 증가, 총인구 대비 구성비는 2020년 4.3%에서 2040년 6.9%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배경인구 중 내국인(귀화)은 2020년 21만명에서 2040년 54만명으로, 내국인(이민자2세)은 2020년 28만명에서 2040년 70만명으로 각각 2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내국인 출생아수는 2020~2025년 연 29만7천명 수준, 외국인 출생아수는 2020~2025년 연 6천명에서 2035~2040년 연 4천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내국인 사망자수는 2020~2025년 연 33만7천명에서 2035~2040년 연 49만3천명으로 증가, 외국인 사망자수는 2020~2025년 연 5천명에서 2035~2040년 연 1만3천명으로 증가했다.
국제순이동에 의한 인구증가는 2020~2040년 기간 중 내국인은 연 6천명 내외, 외국인은 연 3만1천명~5만7천명 수준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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