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 우수자 병역법 혜택‘찬성 58.8%'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국민 10명중 6명이상이 대중문화예술 우수자들을 위한 병역법 혜택 개정 검토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BTS(방탄소년단)와 같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에게 병역특례는 아니더라도 징집이나 소집을 연기할 수 있도록 병역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대중문화예술 우수자 관련 병역법 개정 찬반 조사 결과, 찬성(58.8%) 의견이 반대(31.4%) 의견보다 많았고 모름은 9.8%였다.
연령대별로 30대(찬성 64.2% vs 반대 30.4%)와 50대(63.6% vs 31.3%), 60대(61.3% vs 31.4%), 40대(61.1% vs 32.5%)에서 ‘반대 의견보다 찬성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병역 관련 민감한 20대(54.4% vs 35.1%)에서도 찬성이 더 높아 눈에 띄었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44.5%),반대(25.9%),모름(29.6%)등다양한의견이나왔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자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8.0%가 병역법 개정에 찬성한다고 응답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중도성향자(57.4% vs 33.3%)와 보수성향자(55.1% vs 36.8%) 중에서도‘반대’응답 대비‘찬성’응답이 많아 이념성향별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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