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대 산업활동,'생산,소비,투자' 3개월만에 트리플 증가
동행·선행지수 동반 상승,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회복
지난 9월 '생산,소비,투자'의 3 대 산업 활동이 모두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경제에서 회복 조짐을 보이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
9월 산업활동은 생산?지출 측면의 모든 지표가 증가하며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 79.4에서 10월 91.6(+12.2)으로 크게 올랐고 제조업 BSI 역시 9월 68에서 10월 79(+11)로 크게 증가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8월△0.3%→+5.4% , 서비스업생산은 8월△1.0%→+0.3%로 증가해 전산업 생산이 8월△0.8%→+2%로 증가해 2개월 만에,전년대비 3.4%증가로 전환되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2020년6월 68.1%→7월 70.0%→8월 69.7%에 이어 9월에는 무려 4.2% 상승해 73.9%로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2.5% 감소, 출하는 7.5% 증가하였으며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108.8%로 전월비 △11.0%p 하락했다.
생산측면에서는 9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비 2.3% 증가(전년동월비 3.4%)했다
광공업은 전기ㆍ가스업(△4.1%)이 감소했으나 광업(8.4%), 제조업(5.9%)이 증가하며 전월비 5.4% 증가(전년동월비 8.0%)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2.4%), 숙박·음식점(△7.7%) 등이 감소했으나, 도소매(4.0%), 운수·창고(2.7%) 등이 증가하여 전월비 0.3% 증가(전년동월비 0.0%)했다.
지출 측면에서도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증가로 전환했다.
소매판매의 경우 내구재(△0.7%)는 감소했으나, 준내구재(1.5%)와 비내구재(3.1%) 판매가 증가하며 전월비 1.7% 증가(전년동월비 4.4%)했다.
설비투자의 경우는 기계류(△1.5%) 투자는 감소했으나, 운송장비(34.3%) 투자가 증가하며 전월비 7.4% 증가(전년동월비 16.8%)했다.
국내 기계수주는 공공수주(61.2%)와 민간수주(30.1%)가 모두 증가하며 전월비 31.4% 증가(전년동월비 22.9%)했다.
건설의 경우는 건축 공사(7.0%) 및 토목 공사(5.0%) 실적이 모두 증가하며 전월비 6.4% 증가(전년동월비 6.3%)했다.
경기지수의 경우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를 살펴보면 2019년 12월 100.5→2020년 1월 100.7→2월 100.1→3월 99.0→4월 97.6→5월 96.8→6월 97.0→7월 97.2→8월 97.6→9월 97.9로 4 개월 연속 상승했다.
경기지수의 경우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를 살펴보면 2019년 12월 100.6→2020년 1월 100.7→2월 100.7→3월 100.0→4월 99.7→5월 99.4→6월 99.9→7월 100.3→8월 100.9→9월 101.3을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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