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산후조리원' No1 여왕벌로 컴백
박하선이 tvN 새 월화드라마'산후조리원'의 여왕으로 화려하게 컴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하선은 첫 방송일인 2일 오전에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새 DJ로 청취자들과 첫 인사를 나누며 드라마와 라디오 동시 활약을 알렸다.
여왕벌이라는 수식어부터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느껴지는가운데, 그간 맡았던 역할과는 전혀 다른 박하선의 매력이 포착돼 새로운 인생 캐릭터 적립을 예고한다.
엄지원, 박하선 주연의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8부작)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박하선은 산후조리원 내 절대권력이자 여왕벌로 통하는 '조은정' 역을 연기한다. 미모와 육아 능력, 남편의 사랑까지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베테랑 다둥이 엄마. 우아하고 도도하며 웃기기까지 한 복합적인 캐릭터인 만큼,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박하선의 다채로운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박하선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서 짙은 멜로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은 물론, 채널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파워까지 입증했다.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박하선이 이번에도 인생작을 넘어 '평생작'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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