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생산 및 기술 수준, 세계 1위 달성
한국 수출 핵심부품중에 하나인 배터리가 자동차 수출(2019년 430억달러)의 약 20%를 차지하는 이차전지(2019년 74억달러) 수주량ㆍ기술 수준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이차전지ㆍ연료전지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며 자동차 반도체ㆍ센서ㆍ전장ㆍSWㆍ경량소재 등 부가가치가 높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미래차 알짜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함으로써 미래차 부품 세계최고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는 2025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을 고도화(에너지밀도 250→350Wh/kg)하고 2025년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비행체), 2030년 전고체배터리 상용화(차량) 등 차세대배터리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수소연료전지는 해외 완성차사, 발전(發電)사업자 등으로 수출처를 변화하고 핵심소재 국산화율을 제고 (2020년 70% → 2025년 94%)한다.
미래차 부품기술을 선점하고 국산화
미래차 산업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해 먼저 2030년까지 1,000개 부품기업을 미래차 분야로 전환한다.
이 밖에 차량용반도체, 자율주행 부품, 도로인프라, 경량소재 등 미래차 부품기술을 선점하고 대형모터, 초고속베어링 등 14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철도ㆍ수소선박ㆍ플라잉카(UAM·PAV) 등의 조속한 기술실증을 통해 미래 육ㆍ해ㆍ공 수송수단 전반을 수출동력화한다.
이를 위해 선박의 경우 2025년 수소연안선박 개발을 완료하고 2030년국제운행선박 적용을 추진한다.
또한,중소·중견기업들이 전기차 생산에 공동으로 활용가능한 차량플랫폼 개발을 지원해 미래차 제조 뉴플레이어를 육성하며 완성차가 내연기관·전기버스 제작 중견기업에 수소버스 연료전지를 공급, 중견기업의 수소버스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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