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마스크’과태료 부과,국민 전폭 지지
정부가 11월 13일부터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경우 한 차례 올바른 착용을 권고하고 불응하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인 10명 중 7명은‘노 마스크’ 과태료 부과 방침에 대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노 마스크’ 과태료 부과 방침 적절성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적절하다(72.0%)'는 응답이 '과도하다( 24.8%)'의 거의 3배에 가까웠다.
연령대별로도 30대에서‘적절하다’라는 응답이 80.5%로 가장 많았고, 40대(75.7% vs. 21.3%)와 50대(73.5% vs. 26.5%), 70세 이상(67.7% vs. 25.6%), 20대(67.1% vs. 29.9%), 60대(65.7% vs. 28.0%)에서도 절반 이상은 정부 방침에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념성향에 관계없이‘적절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진보성향자(적절하다 76.9% vs. 과도하다 19.0%)와 중도성향자(72.5% vs 25.7%), 보수성향자(63.8% vs 30.8%) 모두‘노 마스크’과태료 부과에 대해‘과도하다’라는 응답 대비‘적절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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