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개에게 위험한 유색 진드기가 퍼지고 있어

by 편집부 posted Nov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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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개에게 위험한 유색 진드기가 퍼지고 있어 

독일 전역에서 개에게 유해한 유색 진드기 관련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북서쪽에서 시작한 진드기는 독일 전역에 퍼지고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전파할 수 있다. 

 독일 University of Veterinary Medicine Hannover (TiHo)의 연구소를 통해 최근 Buntzecke라고 불리는 유색 진드기를 확인했으며 이 진드기가 독일 전역을 위협하고 있다. 독일 북서쪽을 통해 들어온 유색 진드기는 현재 독일 전역으로 널리 퍼진 상태이며 겨울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36-독일 3 사진 1.jpg

현재 약 4,000개의 진드기 병원균을 검사하고 위치를 확인했다. 새로운 진드기 종의 확산에 대해 생물 과학자들은 놀라고 있으며 북부와 북서부로 진드기가 정착되어 전파되었다고 보고 있다. 유색 진드기는 2019년 하노버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 표본은 질트(silt)섬에서도 발견되었다. 이 유색 진드기는 개에게 특히나 위협적이며 생명에도 지장을 주는 위협적인 질병을 만들어 낸다. 유색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면 말라리아와 유사한 증상으로 적혈구가 파괴되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유색 진드기가 발견된 지역에서의 개 주인은 경계심을 갖고 진드기로부터 보호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기존 진드기는 최소 7도 이상에서만 활동하는 것과 달리 이 유색 진드기는 4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보아 겨울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행성이며 특히 초원, 초목이 많은 숲 가장자리에 많이 모여 있다. 방면 인간에게는 다수 무해하다. 유색 진드기는 사람을 공격하고 피를 빨아먹는 비율은 0.36%였으며, 증상도 낮다. 

1236-독일 3 사진 2.jpg

유색 진드기의 특징은 등 껍질에 애나멜과 같은 마블링이 그려져 있다. 진드기 보통 크기와 달리 아주 크고 이동이 매우 빠르다. 만약 근처에서 발견되면 진드를 신고해 달라고 보건 당국은 요청하고 있다. University of Hohenheim (tropenzecken@uni-hohenheim.de). 아래 현재까지 발견된 지역의 유색 진드기 분포도 자료이다.  


 독일 유로저널 류선욱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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