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온라인 한국독립영화제 개최

by eknews06 posted Nov 21,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베를린 한국문화원, 온라인 한국독립영화제 개최



주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1123일부터 126일까지제 4회 베를린 한국 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독립영화제는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극영화 8, 다큐영화 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작들은 k-movie.kulturkorea.org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다.



Bild könnte enthalten: eine oder mehrere Personen, Text „한국문화원 m KOFIC Carean m uNd 온 독 0 25 영 할 화 제 KOREA INDEPENDENT ONLINE FILMFESTIVAL 23. NOV BIS 6. DEZ 2020 ONLINESCREENING K-MOVIE.KURTURKOREA.ORG“


개막작은 제 1회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에 <스틸 플라워>로 베를린을 찾았던 박석영 감독의 <바람의 언덕>이라는 영화이다. 영화는 강원도 태백을 배경으로 헤어졌던 엄마와 딸의 재회를 통해서 가족이란 존재와 인간 본연의 외로움을 들여다본다.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취업이나 결혼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하며 살아가는 ‘N포세대 고민을 남녀의 관계를 통해 추적하는 <메이트>,  한번도 자신의 글을 완성해보지 못한 작가 시형이 우연히 마주친 여자들을 통해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낸 <여자들> 등은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모인 오남매가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로 한국 가부장제의 허와 실을 위트있고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인 <이장>,  집 곳곳에 스며 있는 기억들이 관계가 소원해진 부녀 사이에 벌어진 시간의 공백을 채우는  <집 이야기>,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져 있는 듯한 가족 구성원들만큼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가족사를 소재로 한  <해피뻐스데이> 등은 가족의 의미를 묻는 작품들이다.   




또한 프랑스 파리와 한국 서울의 경계, 과거와 현재의 경계, 꿈과 현실의 경계를 떠도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여자>, 기지촌 여성의 사연을 담은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등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이다



마지막으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막막한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다독여 주는 영화다.




영화는 https://k-movie.kulturkorea.org에 온라인 무료회원으로 등록 후에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영문자막도 제공된다.



유로저널 독일 베를린 정선경 기자




유로저널광고

Articles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