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정국 10월 전산업생산,대체로 '양호'
10월의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하였으나,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과 동일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2.7% 감소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화학제품(3.5%)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반도체(-9.5%), 전자부품(-2.6%)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1.2% 감소해,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13.1%)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금속가공(-14.0%), 자동차(-5.8%) 등이 줄어 2.2% 감소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0.2%p 하락한 73.7%로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0.9% 감소,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1.5%)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숙박·음식점(13.3%), 정보통신(2.6%)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1.2% 증가했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영향 등으로 숙박업, 음식점 및 주점업 모두 증가했고, 게임 및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전기통신업 등이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금융·보험(13.9%)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운수·창고(-14.9%), 숙박·음식점(-15.1%) 등이 줄어 2.5%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7.2%), 승용차 등 내구재(2.0%)는 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외식 증가 등에 따른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7%)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0.9%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9.8%)는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2%),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2.2%) 판매가 줄어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9%)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항공기 등 운송장비(-14.9%) 투자가 줄어 전월에 비해 3.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0%)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항공기 등 운송장비(-10.3%) 투자가 줄어 1.0% 감소했다.
한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이 감소하였으나, 수입액,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이 감소하였으나, 경제심리지수, 코스피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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