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한인총연합회, 현 회장과 감사 만장일치 연임 찬성
발칸한인총연합회가 지난 11월 30일 총회를 개최하고 제 2대 회장과 감사로 현 박성태 회장, 송혜신(현 코소보 한인회장)감사의 연임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제 2대 회장으로 연임된 박성태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위중한 시기를 현 회장단이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 극복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 현재 발칸 전 지역에 코로나가 확산되는 가운데 제가 있는 불가리아에도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이에 발칸 지역 내 코로나 확진으로 고통받는 교민 가정이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교민 가정을 위한 의료용품 및 생필품 마련 기금을 조성하고자 한다. " 면서 연합회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실 분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2019년 발칸한인총연합회가 출범하여 회의 기본 취지인 발칸국가별 한인회 창립에 적극 협조하였고,북마케도니아, 크로아티아 에서 한인회가 창립, 코소보 한인회의 재외동포재단 공식 등록 등의 성과가 있었다.
현지 사정들로 인해 아직 한인회 창립 준비 단계에 있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한인회가 창립되고 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임 박회장은 " 새롭게 시작하는 각국 한인회와 발 맞추어 총연합회도 탄탄한 기초를 다져나가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 각국 한인회와 총연합회의 동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각국 회장님들과 대표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칸한인총연합회는 2021년 사업계획 내역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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