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는 6.4%줄고, 재혼부부는 0.3% 증가해
2019년에는신혼 부부는 감소한 반면, 재혼 부부는증가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11월 1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혼인신고 후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는 총 126만 쌍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다.
이들중에 최근 혼인한 1년차 신혼부부는 전년보다 6.4% (1만 6천 쌍) 감소, 전체 중 차지 비중은 18.8%로 가장 낮았다.
혼인 연차별로는 5년차 (21.3%) > (4년차) 20.7% > (3년차) 19.6% > (2년차) 19.6% > (1년차) 18.8% 로 나타나,5년차 비중은 가장 높은 반면, 1년차는 가장 낮아 연차가 낮을수록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혼인종류를 살펴보면 초혼부부(남편?아내 모두 초혼) 비중은 전체의 79.2%, 재혼부부 비중은 20.6%로 전년대비 재혼부부 비중이 0.3%p 상승했다.
함께 살고있는 초혼부부 가구는 88.5%이고, '부부+자녀'의 2세대 구성이 47.2%로 가장 많으며, 가구원 수 3명이 40.4%를 차지했다.
재혼부부 가구는 80.6%가 함께 살고 있고, 부부가 함께 사는 1세대 구성이 37.7%로 가장 많으며, 가구원 수 2명이 42.2%를 차지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부부의 비중은 42.5%로 전년대비 2.3%p 상승했다.
외벌이(0.79명)가 맞벌이(0.63명) 보다,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부부(0.81명)가 활동 중인 경우(0.63명)보다 평균 출생아 수가 많았다.
평균 소득은 맞벌이 부부(7,582만원)가 외벌이 부부(4,316만원)보다 약 1.8배 높고, 주택을 소유한 부부(6,325만원)는 무주택 부부(5,242만원)보다 약 1.2배 높았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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