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향후 5년내 연간 관광객수 100억명 전망
세계 사치품 시장 감소 속에 중국만 48% 성장,5년 후 세계 1위 등극
향후 5년간 중국의 연간 관광객수는 100억명에 달하고, 관광시장 규모는 10조 위안(약 1,669조원,1조5294억 달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중국관광그룹 발전보고서(2020)'을 인용한 신화망에 따르면, 2019년 중국 국내 관광객은 60억명, 입국 관광객은 1.5억명, 관광수입은 6.6조 위안(약 1,102조원,1조 94억 달러)을 기록하였다.
이 보고서는 중국 내 관광이 일상화되면서 관광지의 문화체험이 각광받고 있으며, 조사대상자 중 78.3%가 문화체험을 관광의 주요 목적으로 꼽았다.
한편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의 응용과 디지털과학기술기업들의 관광시장 진출로 관광산업은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사치품 시장,48% 증가해
올해 중국 국내 사치품 소비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인 앤 컴퍼니 컨설팅 그룹에서 발표한 <2020년 중국 사치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세계 사치품 시장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한 반면 중국 국내 사치품 소비액은 3,460억위안(한화 약 58조 8,200억원,530억 달러)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다.
이와같은 증가세로 2025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 사치품 소비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0개월간(1~10월) 중국 티몰(天猫)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사치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하였으며 2020년 증가율은 130%~1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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