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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교육기금, 온라인 플랫폼 통한 '교육기금의 밤’개최로 2.5만 파운드 모금해 (모금액 수정됨)

by 편집부 posted Jan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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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교육기금,
온라인 플랫폼 통한 '교육기금의 밤’개최로 2.5만 파운드 모금해
영국 한인사회 기금 모금 단일 행사로서는 
역대 최대였던 한인회관 건립기금 15,000 파운드를 훌쩍 뛰어 넘어 


*** 지면 보도 후 총 4만파운드가 아니라 2만5천 파운드로 수정 자료가 도착해 지면은 수정치 못하고 
    홈페이지만 수정합니다. (유로저널 편집부 )



재영한인교육기금(Korean Education Foundation)이 지난 12월 18일(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제3회 교육기금의 밤’을 개최해 총 2.5만파운드의 기금을 모금하였다.

단일행사를 통해 2.5만파운드의 기금을 모금한 것은 1958년 한인회가 탄생한 이래 많은 한인단체들이 활동하면서 각종 행사를 진행한 각종 모금 행사 뿐만 아니라 유럽 한인 사회에서도 유례가 없는 대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단일행사 최고 모금 실적은 재영한인회(당시 회장 신우승)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을 초청해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15,000 파운드였다.

비록 거의 15년전의 모금 행사로 당시 15,000 파운드는 엄청난 액수였지만, 실제 이희아 양의 헌신 또한 컸었다. 

당시 피아니스 이희아 양은 영국 한인들의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염원을 기려 자신의 공연비 전액을 기부했으며, 한국에서 보호자와 함께 왕복한 항공료도 본인 부담함으로써 그나마 이와같은 액수의 기부금이 모였던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만큼, 영국 전역에서 대사관 주요인사를 비롯하여 재영 동포 단체 및 교민들을 초대하였고, 한국, 미국, 오스트리아에서도 접속하여 응원해주었다.

주영한국 박은하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성진 이사장의 환영사와 올해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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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는 특별히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장학재단의 장학생들의 감사 인사 영상을 통해 한글학교에 뿌려진 작은 씨앗들이 얼마나 잘 성장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며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였다.

또한, 제8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재영한글학교 협의회장의 감사인사, 작년 지원금을 받은 한글학교장들의 감사인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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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Elsvier 지영석 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기부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1부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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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행사로 교육기금의 밤을 위해 참석해주신 귀빈들을 위해 안은미 컴퍼니의 <나는 스무살입니다> 하이라이트 무용 공연과 신윤석 피아니스트의 재즈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가 있었다.

이어 경매와 라플 경품 추첨을 통하여 기부도 하고, 준비된 선물을 드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충주시립택견단의 전통무예공연이 있은 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보내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로빈훗채러티 3,000파운드, 코참 1,000파운드, KOLNG 김점수 사장 1,000파운드, 우리은행 2,000파운드, 오스트리아의 영산 박종범 회장 3,000유로, 무명으로 1,000파운드의 기부금이 모금되었고, 경매를 통해 3,780파운드, 행사티켓판매로 5,285파운드의 기금이 모금에 이어 지영석 회장의 매칭펀드까지 더해 총 2.5만파운드의 기금이 모금 되었다.

*** 지면 보도 후 총 4만파운드가 아니라 2만5천 파운드로 수정 자료가 도착해 지면은 수정치 못하고 
    홈페이지만 수정합니다. (유로저널 편집부 )

또한 이번에 로빈훗채러티에서 기부한 3,000파운드는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레딩 한글학교, 브리스톨 한글학교, 브리젠드 한글학교에 교육기금을 통하여 각 1,000파운드씩 지원을 발표하였다.

재영한인교육기금은 "COVID-19으로 인해 처음 시도된 온라인 기금 모금 행사라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어려운 때임에도 불구하고 재영동포 자녀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힘을 실어주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참석자들께 감사하며,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내년도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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