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창록 총영사, 2021년 새해 맞이
관내 한인회장,유학생회장 및 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해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은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관할지역 내 한인회장(1월 13일), 기업인(1월 14일) 및 유학생회장(1월 15일) 등과의 3일동안 연이어 신년 간담회를 비대면(화상회의) 방식으로 각각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창록 총영사는 코로나 19 확산 상황하에서 비대면으로나마 재독 한인 동포, 유학생, 기업인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는 한편, 현재 관할 3개주에서 진행중인 코로나 19 백신 접종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동포, 유학생, 기업인들이 백신 접종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사항을 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 안내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총영사관은 최근 유럽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외송금 사기 사건 및 인종차별 범죄 발생 추이 등을 설명하고 우리 동포사회의 주의를 당부하였으며, 우리 국민에 대한 독일 입국 제한 폐지 등 올해부터 변화되는 영사업무 관련 사항을 안내하였다.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최
한인회장, 유학생회장 및 기업인과의 온라인 간담회 모습
1월 13일에 가장 먼저 개최된 한인회장 간담회에 참석한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및 4개 지역 한인회장(비스바덴, 아우구스부르크, 프랑켄, 하이델베르크) 등은 총영사관에서 이미 상세하게 독일 및 주정부의 백신접종 관련 공지문을 게재한 것을 평가하면서 백신 접종 대상자인 고령의 동포들에대해 공관이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금 총영사는 아직 백신접종 초기인 만큼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할지역 내 백신접종 동향 및 절차를 수시로 파악하여 동포사회에 필요한 정보를 알게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다음날인 14일에 개최된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총 17개사 지상사, 금융기관, 공공기관 법인장 등은 먼저 지난해 총영사관이 주재원 및 가족들의 입국제한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해 준 것을 평가하는 한편, 각 기업별로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및 그에 대한 대처노력 등을 소개하였다.
금 총영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백신 접종, 민원처리 등 기업인들이 제기한 문의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였다.
마지막날인 1월 15일 개최된 유학생회장 간담회에는 4개 지역 유학생회(뉘른베르크, 다름슈타트, 뮌헨, 프라이부르크)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총영사관은 코로나 19로 인한 유학생들의 학업상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체류비자 및 마스크 등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답변하였다.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동포, 유학생 및 기업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가운데 코로나 19 백신 접종 절차 등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파악된 우리 동포사회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파악, 공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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