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코로나 감염자 수 하루 평균 24,965명으로 여전히 높아
2월1일까지 영국의 누적 감염자 수는 3,817,18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5621.77명이며,총 누적 사망자 수는 106,158명으로 인구 10만명당 151.88명으로 감염자 수 대비 사망율은 2.70%로 유럽 국가들중에는 높은 편에 속한다.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1월 25일 30,004명, 26일 22,195명,27일 20,088명,28일 25,308명, 29일 28,680명, 30일부터 2월1일까지 3 일간은 73,442명으로 일일평균 24,965명이었다.
잉글랜드 재생산 지수(R),감염률 재하락
잉글랜드의 코로나바이러스 재생산 지수(R rate)가 2월1일 현재 0.7~1.0 사이이며, 영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전주대비 25-30%까지 감소하고 있다.
SAGE(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이 발표한 최근 수치를 인용한 Daily Mail 지 보도에 따르면, SAGE는 개별 코비드 환자가 감염시키는 평균 인원 수를 의미하는 R 수치가, 전주 대비 0.8~1.0보다 약간 감소하였다고 언급하였다.
SAGE는 코비드 확진 건수가 계속 높으며, 대중은 이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NHS를 유지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조심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전체의 경우, SAGE는 R 수치가 1월 셋째주 0.8에서 1.0 사이이며, 1월 마지막주는 0.7에서 1.1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R 수치 범위의 확대는, 코비드 확산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언급하였다.
이는 정부의 코비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총 인원 수가 1,245명이며 코비드로 인한 영국 총 사망자가 104,371명이라는 발표 이후에 발표되었다.
리버풀 지역, 가장 위험해
금일 발간된 주간 통계청 보고서는 1월 17일~23일 간 약 100만명이 코비드에 감염되었다고 추정하였는데 이는 영국인 55명 중 1명에 해당한다.
허나 여전히 큰 지역적 차이가 있었으며, 런던에서는 35명 중 1명이 코비드에 확진되었다고 사료되었으나 요크셔에서는 85명 중 1명, 이스트 미들랜드에서는 70명 중 1명으로 사료되었다.
영국통계청은 코비드 총 확진자는 전주 대비해 약간 감소했으며 또한 지난주 웨일즈에서는 약 70명 중 1명, 북아일랜드에서 50명 중 1명, 스코틀랜드에서 110명 중 1명이 코비드를 지니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통계학자들은 코비드 확진건수가 3개 지역 모두에서 안정화되었다고 하였다.
영국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런던은 영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코비드 확진 수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제일 높으며, 개별 가정의 35명 중 1명은 1월 17일과 23일 사이에 코비드에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월 10일과 16일 사이에도 마찬가지이다.
잉글랜드의 북서부의 경우 최신 추정치는 45명 중 1명이며, 북동부의 경우 50명 중 1명이다.
웨스트 미들랜드에서는 55명 중 1명, 잉글랜드 동부 및 남동부에서는 60명 중 1명, 이스트 미들랜드와 남서부 잉글랜드에서는 70명 중 1명, 요크셔와 험버에서는 85명 중 1명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 현재 가장 위험이 높은 지역은 리버풀인데 지금까지 총 감염자 수가 68명 중 1명이 코비드 확진자로 추정되며 런던에서는 74명 중 1명, 버밍엄 및 블랙 컨트리에서는 96명 중 1명으로 추정된다.
영국 유로저널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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