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 긴급히 변경해 발표
독일 정부가 2월 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한 65세 미만 접종 권고를 이행하기 위해 백신 시행령을 긴급히 개정해 발표했다.
한편, 독일은 하루 평균 백신 접종건 수는 2월 9일 기준해 112,0376건(1차 접종 56,293건, 2차 접종 55,744건)이며, 기준 백신 접종률은 총 2.9%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된 접종률은 1.3%
에 이른다.
한편,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가 앞으로 최소 10주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슈판 장관은 백신 제조사들을 만나본 결과, 백신 제조가 얼마나 복잡한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생산 시설은 4주 만에 세워지지 않는다. 수개월 내에 설립한다면 그것도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내 코로나 19 총 누적 감염자 수는 2월 13일까지 2,328,447명이며 총 누적 사망자 수는 64,742명이다.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수는 2768.61명으로 유럽 주요국가들중에서는 비교적 낮은 편이며,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76.60명이다.
일일 감염자 수는 2월 7일 8,616명, 8일 4,535명, 9일 3,379명, 10일 8,079명, 11일 10,237명, 12명 9,860명, 13일 8,354명이다.
2월 13일까지 유럽 주요 국가들의 인구 10만명당 평균 감염자 수는 체코 10037.07명(평균 사망자 수:167.31명)가 가장 높고 이어,포르투칼 7631.07명 (145.93명), 스페인 6498.83명(137.22명),네델란드 5949.13명 (85.74명), 영국 5889.04명 (170.15명), 프랑스 5129.24명(123.11명), 이탈리아 4435.38명(153.27명),폴란드 4172.05명(106.94명), 헝가리 3956.03명 (139.62명),
터키 3042.02명(32.25명),독일 2768.61명(76.60명) 순으로 나타났다.
변경된 개정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선 접종 대상 중 65세 미만인 사람은 연령에 제한된 백신(예: 아스트라제네카)으로 접종하도록 규정
▲암환자, 중증 당뇨 환자, 만성 신장질환 환자 등과 같은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우선순위를 3순위에서 2순위로 조정
▲개봉한 백신 앰플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개별적으로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와 무관하게 유동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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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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