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까딸루냐 한인회
2021년 설날맞이 한인 어르신 떡국떡 전달
및 취약층 식품전달 행사
스페인 까딸루냐 한인회(회장 이덕)가 설날을 맞이하면서 까딸루냐 한인 중 70세 이상 되신 어르신들 33분의 가정에 떡국을 해 먹을 수 있는 흰떡과 몇 가지 식품을 선물했다.
또한 까딸루냐 한인회는 동시에 그와는 별도로 어려움에 처한 20가정에 대하여는 소정의 식품을 준비하여 저희 한인회 임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하여 전달했다.
이덕회장은 "여늬 때와 다르게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한인회 차원에서 모두가 함께 모여 행사를 할 수 없다 보니 작년과 올해는 몇 차례에 걸쳐서 나눔 행사와 취약계층 돕기 그리고 구정 맞이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증정등 나름대로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 코로나로 인한 힘든 상황에서 생업 조차 이어가기 어려운 경제적 취약 가정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3월에는 그러한 가정을 위하여 식품을 전달하는 또 다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인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다면 한인회내로 연락을 준다면 최대한 비공개로 도움을 드리겠다고도 덧붙였다.
이 회장은 " 이러한 조촐한 행사들이 어려운 상황을 호전시킬만한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고국을 떠나 이민자로 살아가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하여 최소한의 관심과 사랑을 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까딸루냐한인회를 향한 여러분들의 끝없는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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