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역대 2번째 높아
ICT 주요 품목 수출액 모두 증가로 한국 수출 견인,2020년 6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2021년 1월 정보통신기술(ICT)의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1.7% 증가해 163.0억불을 기록해 2020년6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입은 107.4억불로, 55.5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의 경우 수요확대 지속 등으로 20.5% 증가한 87.8억불로 이중 메모리(53.2억불, 24.9%↑)와 시스템반도체(29.1억불, 16.0%↑)가 동반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단가 상승, 모바일 수요 등으로 32.1% 증가한 20.7억불을 달성했고,이중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12.2억불, 52.1%↑) 및 액정장치LCD(5.3억불, 10.5%↑)의 수출이 증가했다.
휴대폰의 경우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 등으로 76.3% 증가한 12.0억불로 완제품 (3.8억불, 87.4%↑),부분품(8.2억불, 71.5%↑)이 동시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와같은 주요 증가 요인은 중국의 경우 부분품이 202.6% 증가했고, 미국에는 완제품 수출이 136.6% 증가했다.
그외 컴퓨터와 주변기기가 2.6% 증가한 9.9억불,보조기억장치(SSD)는 1.9% 증가한 7.0억불로 1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로는 (중국: 74.1억불, 23.7%↑), (베트남: 29.5억불, 18.9%↑),(미국: 19.0억불, 23.9%↑),(유럽연합: 9.0억불, 10.0%↑), (일본: 3.4억불, 4.2%↑)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다.
주요 지역별 무역수지는 중국으로부터 36억 달러, 베트남 19억 달러, 미국 12.5억 달러, 유럽연합 4.5억 달러의 순이익을 냈지만, 일본에서는 약 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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