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 가격, 인지세 휴가 완료 전에 6 월 이후 첫 하락
4월부터 주택 구매사 5% 보증금만으로 최대 6십만 파운드까지 융자 받을 수 있어
영국 주택 가격은 올 3 월 31 일 구매자를 위한 세금 감면이 끝나기 전인 1월에 지난 해 6월이후 7 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모게지(주택융자)전문 금융 네이션와이드(Nationwide)의 발표를 인용한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월 0.3% 증가에 정반대로 월 0.3% 하락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영국 최초의 코로나 바이러스 봉쇄 이후 주택 수요가 급증했으며, 일부는 부동산 구매 세의 일시적인 면제(인지세 휴가)와 봉쇄 제한에 대응하여 더 큰 주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었다.
네이션 와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가드너는“대부분이 경기 둔화로 인지세 휴가(세금 감면)가 끝나기 전에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감소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지세 휴가가 3월 31일에 예정대로 끝나고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예상하는대로 노동 시장 상황이 계속 약화된다면 주택 시장 활동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급격히 둔화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영국 중앙 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모기지 승인은 지난 해 12 월에 인지세 면제로 인해 13 년 만에 최고치에 가깝게 이루어졌다.
영국 언론은 Rishi Sunak 재무 장관이 COVID-19 전염병을 통해 경제를 돕기 위해 세금 감면과 노동 시장 지원을 연장 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대출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대유행 기간 동안 부동산 구매에서 폭을 넓혀 새 짐과 헌 집에 관계없이 4월부터 누구에게나 5% 보증금(융자금은 6십만 파운드 이내)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새로운 모기지 정책으로 '세대 임대'가 '세대 구매'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단지, 모기지 금융기관은 정부 인센티브에 관계없이 정규 소득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빌려줄 것이다.
Rishi Sunak 재정부 장관은 " 구매자들은 지금 상당히 저렴하게 대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원금상환과 이자 등 지급을 위해 미래의 이자율 상승 가능성도 고려해햐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