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완성도 통과
2022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하였다.
완성도 검토란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 검토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지난 2012년 경남 전역에 산재하는 다양한 가야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학술 조사?발굴해 전체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야유적 세계유산 등재추진 학술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작했다.
먼저 2013년 경남과 경북에서 김해 대성동?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각각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한 이후 가야 고분군의 세계사적 가치와 완전성 충족을 위해 2018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4개 고분군을 추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