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얀마 군부 경제제재,찬성이 반대의 2.5배
이념성향에 관계없이,모든 연령대에서 한국 정부가 미얀마 군부 경제제재에 ‘찬성한다(61.2%)’라는 응답이 반대(23.2%) 의견의 2.5배에 달했다.
군부 쿠데타에 대항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희생이 이어지면서 국제사회가 미얀마 군부 경제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한국의 미얀마 군부 경제제재 찬반을 조사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대비 찬성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40대(찬성 67.5% vs 반대 22.7%)와 50대(65.0% vs 20.0%), 60대(64.3% vs 18.3%), 70세 이상(60.9% vs 25.4%), 20대(58.8% vs 24.2%), 30대(48.7% vs. 29.9%) 순으로 ‘찬성한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특히 40대에서는 ‘매우 찬성’ 44.8%, ‘찬성하는 편’ 22.8%로 적극 찬성 응답이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념성향의 경우 진보성향자 10명 중 7명 정도인 69.1%(매우 찬성 43.5%), 중도성향자에서도 찬성(63.8%)이 반대(20.9%)보다 우세했다.
보수성향자에서도 찬성(52.4%)이 반대(31.9%)보다 미얀마 군부 경제제재에 찬성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