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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항공산업,성장일로에 접어들어
스페인 항공 산업이 최근 민항기의 수요증가 등 세계 항공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성장일로에 놓이면서,
유럽내 항공 산업 5 위 국가를 차지하고 연간 31억8800만 유로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다.
2007년 현재 유럽의 항공우주산업은 연 매출액 1130억 유로로, 용인력 총 61만4000여명에 이르고 있는
최거대 산업중에 하나로 유럽 경제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경제주간지 Actualidad Economica,
경제지 Cinco Dias 등을 인용해 마드리드무역관이 전했다.
스페인 항공우주산업은 종사인원수 2만9500명으로 프랑스(12만1600명), 영국(11만4400명),
독일(7만4700명), 이탈리아(3만8700명)이어 유럽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페인 국영산업협력체(SEPI)는 유럽항공방위우주(EADS) 지분 5.5% 보유국이며,마드리드 인근 Getafe
공단 등에서 Airbus 부품생산등을 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항공우주산업 관련업체는 최근 민항기의 수요증가와 및 Boeing 787, A-350, A-320 등과
같은 신규기종 출시에 따른 기술개발필요성에 힘입어 스페인 Aernnova사, Gemesa Aeronautica 는
보잉사와 2006년~2011년까지 787 LCF 모델 엔지니어링 및 기체 생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내에서의 위상 정립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국제 인지도를 높혀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스페인 항공우주산업부분은 부품산업체가 주로 소재하고 있는북부 카탈루냐(Catalunia) 및
바스크(Pais Vasco) 지방이 발달해 있다.
특히 카탈루냐의 경우 항공기부품(Aircraft Componentes) 생산이 75%, 위성 및 우주셔틀
(satellites and space shutteles)이 25%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ia) 및 마드리드(Madrid)주가 스페인 항공산업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 마드리드주 소재 항공산업체들은2006년 연간 32억9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거양했으며, 안달루시아는
최근 몇 년간 EADS-CASA, 에어버스의 공장설립 등의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2006년 기준 총 관련산
업체수 125개사, 고용인력 6200여명, 연 매출액 8억5000만 유로 2001년 대비 매출액과 고용인력수가
각각 71.4%, 63.3% 의 증가율을 보이며 바스크 지방을 앞질러 스페인 제2의 항공우주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항공우주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기술개발, 정보통신, 국방, 물류 등과 같은 국가 주요산업의
통합체라는 의미에서 전략산업으로 간주되고 있는 분야이다.
항공우주산업이 미국(53.5%)과 유럽 (39.4%)의 양 대륙이 주도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독일 프랑스·
스페인이 참여한 유럽항공방위우주(EADS) 콘소시엄의 항공기 제작사업부문인 에어버스가 보잉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중국이 항공산업부를 신설하고 유럽 에어버스 일부 인수에 나서고 있는 등 세계기 항공 산업의
무한 경쟁에 접어들고 있다.
스페인 유로저널
김 부향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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