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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억만장자 13명 중 7명이 패션산업 종사자
이탈리아 억만장자 13명 중 7명이 패션산업 종사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탈리아 경제에서 패션산업의 위상을 잘 알 수 있게 한다.
특히,이들 억만장자들은 여전히 창업자로 활발히 사업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전세계 억만장자(billionaire, 10억 달러 이상 자산가)는 총 946명으로 이탈리아 억만장자는 13명이고 우리나라 억만장자는 10명으로 발표했다.
이탈리아 억만장자 13명 중 아르마니, 베네통 등 총 7명이 패션산업 종사로 단순한 억만장자 리스트로도 이탈리아가 패션과 디자인의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안경기업 룩소띠까(Luxottica)의 설립자인 Leonardo Del Vecchio, v패션 브랜드 아르마니(Armani)의 Giorgio Armani(2위 부자,115억달러) 통기성 신발로 유명한 제옥스(Geox)의 설립자 Mario Moretti Polegato(6위,끄로체타 델 몬텔로 신발 30억달러) Geox 창업자, 전세계적인 브랜드 베네통(Benetto)의 설립자인 Carlo Benetton (7위,28억달러)등 Benetton 일가 4명이 그들이다. 품목도 안경·신발·의류 등으로 다양하며 가격대도 아르마니와 같은 고가와 베네통의 중저가가 모두 포함됐다.
또한 이들 모두 1960년대 이후 설립된 브랜드로 룩소띠까가 1961년, 베네통이 1965년, 아르마니 1975년, 제옥스가 1994년에 탄생해 아직까지 창업자가 활발히 경영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최고 부자는 Silvio Berlusconi 이탈리아 전총리로 언론·미디어를 장악하고 있고 밀라노에 살고 있으며, Francesco Gaetano Caltagirone 로마 신문사 사장이자 시멘트 회사 대표(5위)가 비페션계로서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
한편 억만장자 13인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기업의 본사가 트레비죠인 베네통의 설립일가 4명이 트레비죠에서 거주하는 것을 제외하면 9명 중 4명이 밀라노에 거주하고 있는 데 비해 로마 거주자는 1명에 불과. 또한 2명은 세계적으로 부유한 도시로 알려져 있는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베네통 설립일가 4명을 제외한 9명 중 4명이 밀라노에 거주한다는 점은 이탈리아 경제에서 밀라노가 차지하는 위상을 단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라고 밀라노무역관이 전했다.
또한 이탈리아는 아니지만 밀라노와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인 모나코 몬테카를로까지 포함한다면 9명 중 6명이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북부 이탈리아 권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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