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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에서 예술품 구입이 기업과 개인들의 투자방법으로 선호되고 있다.
이는 전반적으로 스페인 경제상황이 호전됐으며, 최근 주요 기업들의 인수 및 합병으로 가용자금이 생긴 국내 주요 투자업체들의 좀더 수익성 높은 투자대상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도 예술품 구매관심 증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스페인 경제 일간지 La Gaceta de los Negocios의 보도를 인용해 마드리드 무역관이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스페인의 주요 기업들의 예술품에 대한 투자경향은 비교적 최근으로, 미국과 러시아 기업들은 과거부터 예술품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주요 예술품 소장에서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예술품의 연간 수익 증가율은 대략 8~10% 선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은행 및 투자기관들은 고 예술품 및 현대 예술품 투자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스페인 기업들의 예술품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예술품 투자가 새로운 “수익증가대상(Actores)” 사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편, 스페인 주요 기업들은 20세기 스페인 현대 작품 및 해외에 있는 스페인 작품을 구입하는 등 자국산 예술품을 투자대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관련 전시회로는 스페인국제예술 및 앤틱 전시회 (Feriarte)가 매년 개최되어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공개된다고 무역관이 전했다.지난 해의 경우엔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상설전시장(IFEMA)에서 개최되었으며,주요 전시품은 19~20세기 회화작품,고·현대 조각품,가구,잡지회사 및 예술 및 앤틱 관련 서비스 업체들이다.지난 해의 경우엔 관련부문 스페인 최초 전시회로,유럽 4대 고예술품 전시회로 분류되고 있다.
유로저널 스페인 지사
김 부향 지사장
ekn@eknews.net
**전시회명 : Feriarte
(Feria Internacional de Arte y Antiguedades)
**개최회수 : 매년 개최
** 개최장소 : 마드리드 전시장(IFEA)
** 참가업체수 : 177개(갤러리 및 앤틱 전문점)
**전시면적 : 11,063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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