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시식공감(현장행사)ㆍ궁온(온라인 행사) 동시 개최
2016년부터 시작해 많은 인기를 받아온 궁중병과 체험 행사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과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궁온 프로젝트>를 오는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여 이 기간 한국을 방문중인 유럽 및 해외동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경우는 수라간 시식공감 중 궁중문화축전은 5월1일부터 9일까지는 목요일부터 일요일에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하고 5월 20일부터 29일까지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최된다.
궁온 프로젝트는 4월 29이루터 6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신청을 접수한다.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열리는 <수라간 시식공감>은 지난해 겨울에 새롭게 선보였던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으로 진행된다.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궁중음식과 왕실 문화, 조선의 궁중요리사 대령숙수, 주방장이 만난 궁중 수라상, 수라간 궁녀들의 앞치마 이야기, 조선 시대 궁중잔치인 ‘연향’을 주제로 펼쳐지며 다섯 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식공감 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즐길 때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경복궁의 특별한 장소 5곳을 소개한 야광 지도와 경복궁의 밤에 어울리는 야광 천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1회 2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표는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www.ticket.11st.co.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1만 6천원(경복궁 야간특별관람료 포함 금액)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보인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궁온 프로젝트>도 마련되어 있다.
<궁온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에 현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궁궐 대표 유료 프로그램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쌍방향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영상을 관람하거나 만들기 꾸러미(키트)만 배송받는 방식이 아닌, 궁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 궁궐 체험 프로그램으로,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생과방과 별빛야행, 궁중문화축전의 세부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궁온 프로젝트 세부 내용
① 온 달빛기행: 달빛기행 가상현실(VR) 영상 관람과 달빛키트(미니청사초롱, VR카드보드) 제작 체험
② 온 생과방: 생과방의 궁중병과를 영상을 보며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밀키트 제공)
③ 온 별빛야행: 별빛야행 영상을 보며, 제공된 궁중병과와 약차를 차려보는 체험
④ 온 궁중문화축전: 축전의 감성이 담긴 축전 만들기 꾸러미(조선왕실사각등)를 받아보는 체험
더 자세한 사항은 ‘궁온 누리집(goongon2021.modoo.at)’,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양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안전하게 궁궐의 멋과 맛을 즐기고 느끼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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