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위급 시 대처,외로움,경제적 불안감 가장 고통'
가구 비중에서 1 인 가구가 가장 많고,직장과 학교 등의 거리 때문이 많아
지난 해 서울시 가구별 비중은 1 인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서울시 가구별 비중은 1인가구 비중은가장 높아 33.3%를 차지했고, 2인가구는 25.8%, 3인가구는 20.6%, 4인가구는 19.2% 순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중 청년 1인가구가 41.2%로 가장 높았고, 노인 1인가구 22.6%, 중장년 1인가구 16.2% 순이었다.
혼자서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 학교와의 거리 때문(48.6%),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 때문(31.3%), 개인적 편의와 자유를 위해(10.2%) 순이었다.
청년가구는 직장, 학교와의 거리 때문인 경우가 81.5%, 중장년가구와 노인가구는 배우자와의 이혼·별거·사별 때문인 경우가 각각 68.5%, 80.3%를 차지했다.
이들 1인 가구들이 혼자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32.5%),외로움(23.3%), 경제적 불안감(20.3%) 순으로 꼽았다.
서울시 전년도 연평균 가구 총소득은 5,082만원(중위소득 4,440만원)으로 2018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고, 가처분소득 4,587만원(중위소득 3,950만원), 자산 평균액은 51,351만 원이었다.
가처분 소득이란 국민 소득 통계상의 용어로 개인 소득 중 소비와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즉, 개인 소득에서 개인의 세금과 세외 부담, 즉 이자 지급 등 비소비 지출을 공제하고 여기에 이전 소득(사회 보장금, 연금 등)을 보탠 것으로서, '가처분 소득=개인 소비+개인 저축' 으로 나타낼 수 있다.
서울시 가구 중 44.2%가 부채 보유, 평균액은 9,978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 전체가구 평균부채액은 4,408만원이며, 부채가 있는 가구의 평균 부채액은 9,978만원이다.
부채를 갖게 된 1순위 이유는 전월세 보증금 마련 43.2%, 거주용 주택구입 38.7%, 투자목적 5.0% 순이었다.
부채 발생 사유가 30~40대 가구는 주택 전월세 보증금 마련이 58.7%, 50~60대와 70대 이상 가구는 주택구입비용이 각각 53.8%, 48.6%로 가장 높았다.
서울시 주택소유자의 평균 주거비용은 7억 5,857만원, 전세는 평균 3억1,929만 원이다.
주택점유형태는 자가 소유 비율이 42.4%, 전세 37.0%, 보증금이 있는 월세 18.8%, 보증금이 없는 월세 0.9%로 2018년에 비해 자가 소유와 월세는 증가한 반면에, 전세 비중을 줄어들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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