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고 오후에 운동하면 지방 연소 많이해
운동 전 커피 섭취가 다이어트 효과 높여,오전보다는 오후에 하는 운동이 지방 연소에 더 유익
운동을 통해 지방을 더 많이 태우길 원한다면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섭취한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 연소를 위한 운동 시간은 음료에 관계없이 오전보다 오후가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의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최대 지방 산화율과 최대 산소흡수량은 연구 대상자가 어떤 음료를 섭취했는지에 상관없이 오전보다 오후에 더 높았다. 이는 오후에 하는 운동이 지방을 더 많이 태우는 등 운동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을 뜻한다.
오전 운동 때 카페인 음료 섭취 그룹의 평균 최대 지방 산화율은 위약 함유 음료 섭취 그룹보다 10.7% 높았다. 오후 운동 때는 29%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카페인 섭취 직후에 하는 적당한 강도의 오후 운동이 지방을 태우려는 사람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란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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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지방 산화율과 최대 산소흡수량은 운동의 강도와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방 산화율이 높은 것은 그만큼 운동 후 지방을 많이 태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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