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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는 지난 3월 22일 기존의 테러경보 2단계 중 '낮은 강도의 위험'을 '높은 강도의 위험'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번 조치는 스페인 전역에 대한 것으로, 최소한 상반기 EU 의장국 수임이 끝나는 6월 30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재스페인 한인들이나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3월 16일 스페인의 자생테러조직 ETA(바스크의조국과해방)가 프랑스 파리 인근 지방도시에서 다수의 승용차를 훔쳐 도주하였고, 이 과정에서 프랑스 경찰관 1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스페인 정부는 ETA 테러리스트들이 대규모 테러를 기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스페인 경찰은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프랑스와 인접한 까딸루냐주 주요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은 "이 지역 또는 ETA의 주요활동 근거지인 바스크 및 나바라주를 여행하는 한인들과 재스페인 한인동포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유로저널 고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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