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5 월 2배 증가로 5개월 연속 두자리 증가세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지속에도 생산과 수출 호조,친환경차 수출은 전체 25% 차지
5월 자동차 수출이 수출액 기준 약 두 배 증가했고, 이중 친환경차 수출은 전체 자동차 수출의 25% 차지해 자동차 수출 구조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생산은 10.9%, 수출은 57.5%(수출액 93.7%) 증가하였으나, 내수는 △1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이에따라 지난 5개월(1-5월)동안 자동차 생산은 11.9% 증가했고, 수출은 차량 대수로는 25.6%,수출액 기준으로는 47.5%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의 경우도 같은 기간 96.5억 달러로 35.1% 증가했다
지난 5월의 경우 전년 동월 코로나 19에 따른 기저효과 및 주력모델 판매 호조(XM3 수출 본격화 등)로 대수는 57.5% 증가(150,894대), 수출 금액은 93.7% 증가(34.9억불)했다.
수출대수는 전년 동월 코로나 19에 따른 기저효과 및 주요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미국 117.4%↑, 유럽 126.3%↑) 등으로 57.5% 증가했다.
친환경차의 수출의 경우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모두 증가하며 27,607대(+36.5%) 수출, 금액은 더 크게 증가(+69.4%)한 8.7억불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가 가장 크게 증가, 볼륨모델(니로 HEV 등)의 견고한 호조세 및 신차 효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델별로는 니로 EV(+6.4%), 니로 HEV(+50.6%) 판매 확대와 싼타페 HEV(’20.9월~), 투싼 HEV(‘21.2월~) 등의 호조세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한편, 5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공장이 간헐적으로 생산량을 조정하였으나, 미국, EU, 중국 등 주요국 內 소비심리 개선으로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182.2% 증가한 18.2억불 달성, 7개월 연속 증가했다.
5월 자동차부품 지역별 잠정 수출액(백만 달러, 전년동월)을 살펴보면 북미(625, 416.3%), 아시아(469, 67.4%), EU(314, 216.0%), 동유럽(140, 158.4%),중남미(186, 299.1%),중동(71, 93.5%), 중남미(186, 299.1%), 오세아니아(8, 79.5%), 아프리카(5, 200.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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