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도 바이러스로 Covid 상황이 악화 이유는 '여행객'

by 편집부 posted Jun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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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도 바이러스로 Covid 상황이 악화 이유는 '여행객'
  4월 한 달동안 인도와 영국 양방향으로 항공 이용자만도 42,000여명에 달해 

영국에서 델타(인도 바이러스)로 인해 유독 다른 국가들보다  Covid 상황이 악화된 이유는 단기간내 여행객들이 영국내로 유입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제기되고 있다.

영국 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의 보고를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영국내 보건 전문가들은 '여행객들에 의해 단 기간내 영국내로 유입 된 사례의 수’가 주요 요인으로, 지금까지 최소 500건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영국으로의 여행객들 중에 발견되었다.게다가 델타 변종의 유입 시점이 더욱 우려할만하다. 

델타 변종은 영국의 제한이 완화되고 있을 무렵 추운 날씨에 영국으로 유입되었다. 

추위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감염되어 사람들 사이에 확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춥고 건조한 날씨덕에 바이러스가 실외에서 더 오래 살아남았다.

미국과 같은 일부 국가의 경우에는 실제로 변종이 약간 늦게 유입된 것으로 보여 향후 몇 주간의 데이터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인 Muge Cevik 박사는 조만간 이 델타 변종이 전세계에서 지배적인 변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델타 변종은 다른 변종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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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영국과 인도 여행자가 42,406명

민간 항공 당국에 따르면 4월 중 42,406명이 인도와 영국을 양방향으로 여행했다.

지난 1월, 정부의 과학 자문기관인 Sage는, 국경에서 테스트 기록에 관계없이 영국에 도착한 모든 방문자의 지정된 시설에의 의무적 격리만이 감염자 및 변종의 유입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영국 정부가 인도를 '여행 주의 국가'에 올린 것은 4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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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세계 보건 기구가 델타 변종을 ‘관심 변종’으로 분류한 후, 영국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영국 보건 당국에 의해 ‘우려 변종’으로 지정되기 전의 일이다.

그러나 Cevik 박사는 정부의 국경에서의 유입 차단 조치는 바이러스 혹은 변종의 유입을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유입을 완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녀는 "우리는 변종의 유입을 완전 차단 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지금으로써 최선의 해결책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을 하는 것뿐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김연주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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