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계속 증가로 불안 증가(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친 경우도 델타변이에 주의해야)

by 편집부 posted Jul 03, 2021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가 + - Up Down Comment Print

영국,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계속 증가로 불안 증가

백신 접종률과 바이러스 증가는 완전 반비례,접종률 높아질수록 강염자 수 증가해

6월29일 22,644명,30일 20,223명, 7월 1일 25,606면, 2일 27,556명,3일(일) 24,248명으로 급증해

* 잉글랜드(England) 지역의 경우 7월 19일 부터 마스크 착용 강제화 해제 전망

* 스코틀랜드 정부는 8 월 9 일 봉쇄 해제 후에도 대중 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이 지속적 필요

* 이스라엘 보건부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64%로 하락했다. 이스라엘 헤브루대학과 하다샤 대학 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이 60∼80% 선으로 나온 바 있다.

델타 변이가 확대되고 있는 영국을 비롯한 국가들에서는 화이자 2 차 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다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더군다나 접종 후 기간이 결과되면 더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음도 경고 받아야 한다.

영국이 백신 접종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들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인도 바이러스)로 감염자 수가 크게 확대되면서 일일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 사례는 계속 증가하여 29일 현재까지 7일 연속 일일 1만 건 이상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6월 29일부터 7월 2까지는 다시 급상승해 7월 2일에는 27,556명에 이르고 있어 심각한 상태여서 7월 19일 완존 해제를 계획하고 있는 영국 정부를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

최근의 경우는 6월 23일 11,481명, 24일 15,882명, 25일 16,702명, 26일-28일 평균 하루 15,954명, 29일 22,644명,6월 30일 20,223명, 7월 1일 25,606면, 7월 2일 27,556명으로 급증해 심각한 상태이다.

7월2일까지 총누적 감염자 수는 4,828,467명이며 총 누적 사망자 수는 128,162명을 기록했다.

보건부는 27일(일) 하루 1,2차 백신 접종자 수가 약 43만 3946명에 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감염자 1만 4876건이 추가되면서 지난 20일(일) 9천284건에 비해 60.2% 증가한 수치 이지만,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지난 주 211건에서 이번 주227건으로1주일간 7% 증가하는데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감염 건수는 26일 1만 8270건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는 지난 1월 30일 경 동절기 바이러스 확산기간 동안 정점을 기록한 2월 5일 이후 4개월이 지나 기록된 최고치이다.

27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으로 이는 일주일 새 83.3% 증가한 수치로 사망자수는 매주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26일 하루동안 약 20만 383명이 1차, 약 15만 8307명이 2차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26일까지 집계된 영국의 백신 접종 현황은 성인 인구의 84%에 이르는 441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61.6%에 이르는 3220만 명이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영국은 일일 총 36만 2079회 분의 백신을 출하하고 있는데, 이는 5월 말 최고치였던 59만 여 회에 비해서는 약간 감소한 수치이다.

한편, BBC뉴스 진행자인 앤드류 마(Andrew Marr)씨(61세)가 지난 주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일일 아침마다 ‘앤드류 마 쇼’를 진행하고 있는 그는, 얼마 전 콘월에서 개최 된 G7정상회담 취재 중 감염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했다.

영국 전역에서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종’으로 인한 감염 사례 급증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옥스포드-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개발에 참여한 Professor Sarah Gilbert 와 Professor Catherine Green씨는 ‘어떤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도 백신을 완전히 무력화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지금은 돌연변이 균주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 여부

1,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은 2만 2500명 중 1명 정도로 예상된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2,908명 중 1명 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사용중인 백신이 꽤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달 초 발표 된 한 연구에 따르면 1,2차에 걸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의 경우, 1차만 접종한 사람들에 비해 3배 가량 낮은 확률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ZOE Covid Symptom Study 앱’ 사용자 백만명 이상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백신이 신규 감염사례와 병원 입원 및 사망자 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깨뜨렸다는 증거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현재까지의 백신 프로그램으로 이미 약 1만 4천여명의 생명을 구했고, 4만 2천여명의 병원 입원을 막을 수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연주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