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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 코로나 확산으로 글로벌 대기업 공급망 차질

by 편집부 posted Jul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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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부터 베트남 하노이 이옌비엔(Yen Vien) 기차역에서 출발하여 벨기에 리에주(Liege)를 걸쳐 최종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에 도달하는 베트남-벨기에 화물열차가 개통되었다.  이번 신규 노선 화물열차는 각 열차마다 40피트 컨테이너 23개를 싣고 중국 정저우(Zhengzhou)에 도착 후 러시아, 중앙아시아를 거쳐 벨기에로 향하는 아시아-유럽 열차와 연결되며, 25~27일 시간이 소요된다. 운송 및 무역회사 Ratraco社는 이 신규 노선에 月 8대의 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 내 코로나 확산으로 글로벌 대기업 공급망 차질
가동 중단했거나, 인력을 감축해 가동 혹은 퇴근없이 공장내 숙식하면서 가동중 

 

베트남 남부지역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고 근무 인원을 감축하고 있어, 글로벌 대기업 공급망 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베트남의 경우 4월 27일 시작된 이번 베트남 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하루 7천명을 넘어서면서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그중 호치민시가 65%를 차지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7월 22일 6천164명이 나와 하루 최다치를 기록한 데 이어,다음 날인 23일의 신규 확진자는 7천295명이었고 이중 '핫스팟'인 호찌민시에서 4천913명이 나왔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확진자 8만3천191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식료품 및 의약품 구매하거나 출근할 때를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러야 한다.

다른 사람과 최소 2m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직장, 학교, 병원 외 공공장소에서는 2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된다.

이와같은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지역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공장 근로자들이 숙식을 공장 내에서 해결하는 등의 방법으로 생산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한국의 금호타이어와 Apple의 이어폰 조립업체 GoerTek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임시 숙소를 마련해 출퇴근없이 공장내 머물면서 근무 중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호치민 내 3개 공장을 가동 중지하고 인력을 기존 7천 명에서 3천 명으로 일시적으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Nike와 Netflix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공급업체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근로자들을 공장에 퇴근없이 계속 머물게 하거나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Netflix의 서버 제공 업체 ASRock은 지난 7월 19일 생산을 중단하였고 이 회사의 생산을 다른 제조업체로 이전할 예정이다.

Nike 신발 제조업체인 Pou Chen과 창신비나는 7월 중순부터 베트남 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사진: 베트남 익스프레스지 전재>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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