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美소형 모듈식 원자로 회사에 투자 완료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자사의 획기적인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두산중공업(DHIC)이 뉴스케일에 현금 투자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두산은 2019년 뉴스케일에 총 4400만달러를 투자한 금융 투자자 그룹에 합류했다. 뉴스케일과 두산중공업의 전략적 관계의 다음 단계를 여는 이번 투자는 2년 동안 네 번째로 이뤄진 두산중공업과 두산중공업 금융 파트너들의 투자이다. 두산중공업과 금융 투자자들은 최근 투자한 6000만달러를 포함해 뉴스케일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는데, 이는 뉴스케일 기술이 청정 에너지 부문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과 실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뉴스케일과 두산중공업의 전략적 관계는 2019년 시작됐고, 이를 통해 뉴스케일이 두산중공업과 제조 컨설팅 서비스 계약이 이뤄졌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핵 압력 용기 제조에 회사의 전문성을 접목하고 미국 주도의 제조팀에 합류해 미국 최초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인 NPM(NuScale Power Module™)을 건설한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로 압력 용기의 핵심 부품 뿐만 아니라 NPM과 관련된 특정 단조 기술 원천을 제공하는데, 뉴스케일 플랜트 구축에 중심이 되는 추가 공급품의 선순위 공급업체이다. 이번 투자는 뉴스케일과 두산중공업 간의 전략적 관계가 향후 수년 간 지속될 것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뉴스케일은 2020년 8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설계 승인을 받은 최초의 유일한 SMR라는 역사를 썼고, 동위원회는 2021년 7월 이 SMR 기술 및 배치에 매우 중요한 단계로 뉴스케일 설계를 인증하게 될 규칙안을 발표했다. 회사는 공급망 개발, 표준 플랜트 설계, 플랜트 납품 활동 계획, 스타트업 및 커미셔닝 계획 등 SMR 기술의 상용화를 향한 강력한 프로그램 추진력을 견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