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1956년 무역통계 집계이 가장 높은 수치 기록
7월 수출은 29.6% 증가로 10년 만에 4개월 연속으로 20% 이상씩 증가
7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한 554.4억달러로 9개월 연속 증가했고, 10년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7월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554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위의 수출액을 달성한 것이다.
올 3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올해 들어서만 세 번(3월, 6월, 7월)이나 역대 월 수출액 Top5에 진입했다.
올 상반기 수출 역대 1위 이후, 7월 수출까지 역대 1위를 차지하면서 7월 누적으로‘수출액 역대 1위’,‘수출 증가율 10년 만에 최고치’ 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5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을 기록하며, 1~7월 수출액은 3,587억달러로, 7월 누계기준 역대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 년간 수출 증감률은 2020년 7월 △7.1%→8월 △10.3→9월 +7.1%→10월 △3.9%까지 감소세를 보였다가 11월(+3.9%)부터 증가세를 모이면서 12월 +12.4%→2021년 1월 +11.4%→2월 +9.3%→3월 +16.4%→4월 +41.2%→5월 +45.6%→6월 +39.8%→7월+29.6%를 기록했다.
7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한 536.7억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최근 내수회복과 수출경기 호조 등으로 6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무역수지는 17.6억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해왔다.
한편,7월은 15대 품목이 모두 증가한 것 뿐만 아니라, 주요 주력품목과 新성장품목들이 나란히 7월 역대 수출액 1~3위를 기록할 정도로 주요 품목들이 기저효과와 관계없이 절대규모 면에서도 선전했다.
상품 품목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반도체(110억달러, 39.6%), 석유화학(44.5억달러,59,5%), 일반기계(44.5억달러,18.4%),
자동차(41억달러,12.3%), 석유제품(35.46억 달러,73%), 철강제품(31.46억 달러,41.5%),
자동차부품(19.94억 달러,35%), 선박(19.53억 달러, 9.3%), 디스플레이(18.19억달러,38%),
컴퓨터(14.9억 달러,26.4%),무선통신기기(11.67억 달러,5%),섬유(11.41억달러,17.6%),
가전(8.34억 달러,29.7%),프라스틱제품(10.07억 달러,11.3%),정밀화학원료(9,04억달러,50.5%)를 기록했다.
이어 신 수출품의 경우는 바이오헬쓰(13.2억달러,27.2%), 농수산물(8.44억 달러, 3.7%), 이차전지(7.88억달러, 31.3%), 화장품(6.55억달러, 11.7%),로봇(0.62억 달러,51.1%) 순으로 수출고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중국(135.7억 달러,15.7%), 아세안(96.3억달러,36.8%), 미국(87.2억달러,32.1%),EU(53.3억달러,43.9%),
일본(25.6억달러,28%), 중남미(23.6억달러, 40.5%),중동(13.5억달러,25.2%), 인도(12.3억 달러,56.3%), CIS(11.5DJR EKFFJ, 24.4%)의 순서로 높은 수출고를 나타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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