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국민 71.9%가 찬성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이상,그리고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등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급증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대한 조사 결과, 잘한 일(71.9%)이 잘못한 일(25.7%)보다 거의 3 배 높게 많았다.잘 모름(2.5%)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거주자 10명 중 9명 가까이인 87.6%가 긍정 평가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76.0% vs 20.1%), 대전/세종/충청(70.8% vs 24.3%), 인천/경기(70.5% vs 28.1%), 서울(68.6% vs 28.0%)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고, 대구/경북(60.1% vs 39.9%)에서도 잘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연령대의 경우 30대(잘한 일 75.9% v. 잘못한 일 24.1%), 20대(74.3% vs 24.3%), 50대(72.7% vs 23.9%), 40대(71.4% vs 25.4%), 70세 이상(68.2% vs 28.9%), 60대(67.9% vs 28.5%) 순으로 전연령대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자 10명 중 9명 정도인 92.4%가 찬성, 반면 보수성향자에서는 잘한 일(52.8%)이 잘못한 일(42.2%)보다 약간 많았으며 중도성향자(66.1% vs 32.2%)들도 긍정 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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