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서울서 中企 수출, 청년 해외취업 지원 나서
10월 11~15일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서울에서 개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월드옥타 창립 40주년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5월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에서 개최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하용화 회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월드옥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회원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하이브리드 방식(온·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결정했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정부의 방역지침(모임인원 제한 등)에 따라 개최방식이 변경될 예정이다.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CEO 및 차세대와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12일에 투자유치설명회 및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어 15일까지 대륙별 네트워킹 간담회, 통상위원회 회의, 차세대 네트워크 포럼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모국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1:1 수출상담회 및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서울시 중소기업 60개 사를 포함해 108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 64개국 138개 지역 바이어와 매칭될 예정이다.
특히 쇼케이스는 뷰티·식품산업 유망 시장 6개 해외지역 바이어 150여 명이 참가해 다자간 상담 신규 구매거래 체결 및 장기 거래선 발굴 등을 추진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 증진 및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바이어 수요에 따른 온라인 사전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실적을 높이도록 준비하고 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전 세계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서울 기업 수출판로 개척 및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구직 청년 지원을 위한 해외취업환경 및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사 70개사와 국내 구직자 100명의 면접이 매칭되고 현장 참가한 구직자들은 회원사 간 비대면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여 명의 해외취업을 성사시킬 계획이라 전했다.
또한 국회와 함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의원 이원욱) 추계 세미나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4일 하용화 현 회장의 뒤를 이을 제21대 월드옥타 회장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월드옥타는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7천여 명의 회원과 2만3천여 명의 차세대가 함께하는 재외동포 경제 중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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