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 본 한인학생회(회장 국병호)는 10월 14일, Bonn Tannenbusch Sportmeile에서 유학생을 비롯하여 교포, 2세, 어린이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드민턴대회 및 그릴파티를 개최하였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18개의 금, 은, 동 메달과 여러 가지 한국식품을 상품으로 두고, 유학생과 2세가 한 팀을 구성하여 시합을 치뤘다.
그 와중에도 서로에게 양보하려는 모습, Fairplay정신 등 스포츠를 통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쉬는 시간에는 가족과 함께 온 어린이들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쳐주기도 했으며, 시상식에서는 상품을 타지 못했지만 경기 끝까지 참여해준 사람들에게도 상품을 나눠주는 모습에서 Bonn 한인 학생회의 모토인 “함께 살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학생회”를 실현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경기장 야외에 마련된 그릴파티에서는 본 분관 이재용 영사를 비롯하여 한인 어르신들이 경기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과 그릴을 하면서 정겹게 담소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가 기획과정부터의 재정적인 고충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쳐질 수 있었던 것은, Bonn 한인 학생회에 꾸준하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여러 교민들과 본 분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에도 Bonn 한인 학생회에서는 교포와 2세, 유학생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들을 많이 만들어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교량적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이에 앞으로도 교민 여러분과 기관들의 지지를 기대해 본다. http://www.ksbonn.com
<독일 유로저널>
기사제공 본 학생회 독일 중부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