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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 한글을 아름답게 연주하다’

by 편집부 posted Oct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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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아름답게 연주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리랑이 독일 베를린에서 울려 퍼지다.




 

 

109일 토요일오후 2시 가을 하늘이 높았던 이 날한글날을 기념한 공연이 독일 베를린 광장 한복판(Gendarmenmarkt)에서 있었다.



이날,베를린 맘스 쳄버 울림(‘Ulim)”과 한국문화원은 음악 공연 사이 사이에 한글이 만들어진 역사와 취지에 대하여 해설을 가졌다.베를린 맘스 쳄버 울림은 독일에 사는 한국 엄마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였다.



이 날 공연은 독일에 사는 한국 엄마들이 한국어로 창작된 노래들을 이곳 사람에게 전달하는위한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하였다.



울림 대표자 김소정(42)씨는 4년 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독일에 이민 왔다.



낯선 땅에 살면서 두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순탄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독일어로 현지인들과 소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그녀는 한국어로 말하는 것이 두려울 때도 있었다고 전했다.



독일에이민 온지 얼마되지 않아, 그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두 아이들과 한국어로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었다.그 말을 들은 독일인 한명이당신들은 어느 나라 온 사람이에요?” 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녀는 한국 사람이라고 답변하였고,독일인은 그녀에게 언어가 매우 아름답다며 그녀와 아이들에게 말하였다.


그녀는 그 이후로부터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고 말했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2020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코로나판데믹으로 인해 올해 개최되었음에 대하여 관계자들은 안도하였다.



109일 첫 공연은 한국 무용으로 시작되었다.



외국인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춤 구성은 이날 행사의 첫 스타트로 관중들을 주목하기에 충분하였다.



아리랑 “Arirang(2016) von BTS “ ,야생화 “Wildblume” 걱정 말아요,그대 “ Mach dir keine Sorgen, mein Lieber(2004) von Chamomile 등의 곡들을 선보였고, NRW 지역 소년 소녀합창단과 함께 울림의 합동공연인 가장 아름다운 아리랑 “ Im schönsten Arirang“은 현지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한 선율로 구성 되었다.



 

공연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마스크의 착용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였고 공연시간은 1시간 30분을 가졌다.이 날 가족단위로 온 현지인들과 외국인들,또 한국인 가족들이 많았고 거리를 가다가 발길을 멈춘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외국어를 한글로 써주는 행사도 있었는데, 많은 외국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국어로 고쳐 쓰는 것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



또 이날 한글날을 기념하는 기념 뺏지 증정도 있었다.



또 독일의 국기와 한국의 국기를 나눠 줌으로 노래로 하나가 되듯,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한 마음으로 한글날을 기념하였다.



타국에서 한글날을 맞이하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한국어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들의 관심이 주목되었다.


이 날 김소정씨는 반주를 맡았다.]



독일 유로저널 양 로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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