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친환경차 수출 최초 10억불 돌파로 '역대 최대'기록
주요 자동차 생산국, 한국은 8월말 현재 누적기준 5위로 상승
친환경차 수출 대수 (3.5만대), 금액 (10.4억불), 비중 (23.8%) 모두 역대 최고
한국 생산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출 호조세로 31.3%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23.8% 차지하며 대폭 확대되면서 월간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대수 비중은 2019년 9월 15.0% → 2020년 9월 14.4% → 2021년 9월 23.8%(9.4%p↑)를 기록했다.
수출금액은 △6.1% 소폭 감소한 35.6억불 기록, 수출품목의 고부가치화(내연기관→친환경차)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대수 대비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다.
이는 친환경차 주력 수출시장인 유럽에서의 수출 호조세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대폭 확대가 수출금액 감소폭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21년 9월 지역별 잠정 자동차 수출실적(증감률, 전년동월 대비)은 북미(13억 3천만달러, △30.4%), EU(7억9천만달러, , 41.8%), 동유럽(4억 4900만달러, 18.6%), 중동(3억 1400만 달러, △4.0%), 중남미(1억 8100만 달러, 39.6%), 아프리카(4500만 달러, 38.6%), 오세아니아(2억2400만 달러, △1.8%), 아시아(2억 220만 달러, △0.5%) 순으로 기록되었다.
한편, 업체별로는 쌍용(+28.6%), 르노삼성(+612.5%)은 주력모델 수출 확대로 증가하였으나, 현대(△11.8%), 기아(△19.2%), 한국지엠(△73.4%)은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닛산로그 수출 중단 여파 등으로 그간 수출실적이 부진 하였으나 XM3(HEV 포함) 호조세로 2년 만에 월 수출대수 1만대를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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