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한인여성회 내부 갈등 종료에 따른 감사와 사과의 글
안녕하세요
지난 3월 6일에 실시되었던 재불한인여성회 회장선거 결과에 대해 유권자간에 서로 다른 해석과 의견 차이를 여성회 자체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외부로 이슈화 시킴으로 동 단체와 관계 없으신 불특정 다수 분들께도 불편을 드렸습니다.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교민사회에 큰 혼란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최근 저희(비상대책위원회)는 협회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적인 갈등을 멈추기 위해 여성회와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동안 모범이 되어 한인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던 협회의 본질을 잊은 채, 갈등을 이어가는 것은 여성회의 발전을 막는옳지 않은 행동임을 모두가 함께 공감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재불한인여성회의 내부적인 갈등 상황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이후로 저희도 재불한인여성회가 본래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출범한 제 8대 재불한인여성회에 힘을 보태려고 합니다.
재불한인여성회는 그 동안 프랑스 거주한인여성들의 권리와 사회로의 진출 및 고립된 상황의 여성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양측이 겼었던 갈등의 시간들은 모두가 견디기 어려웠으나,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그 동안 재불교민사회에서 모범이 되었던 여성회의 발전과 명예를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더욱 더 서로의 마음을 열어 의견을 교환하고 청취하며 봉사단체라는 본연의 여성회로 잘 발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 서신을 마지막으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위해 임시로 만들었던 afcf.france@gmail.com 개정은 여성회의 공식메일 개정이 아니므로 즉시 폐쇄하고,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모두 종료하겠습니다.
그 동안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아울러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현 8대 회장단의 교민사회에서의 봉사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