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청춘들의 달콤하고 씁쓸한 그림자 그려
배우 조이현과 추영우가‘학교 2021’을 통해 달콤하고 씁쓸한 청춘들의 현실적인 면면을 보여준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눌지과학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로 만난 진지원(조이현 분)과 정영주(추영우 분)는 우연한 만남 이후 여러 사건으로 얽히며 서로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각자의 고민과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고 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학창시절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조이현(진지원 역), 이하은(정민서 역), 박가률(조태리 역), 정예서(이효주 역)가 2학년 1반에서 만나 4인 4색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진지원(조이현 분)은 목수라는 확고한 꿈을 가진 학생으로, 엄마의 반대에 맞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이다. 그런 진지원에게는 같은 도제반 친구 정민서(이하은 분)와 살짝 까칠하고 할 말 다하는 조태리(박가률 분), 늘 그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이효주(정예서 분)가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진학 문제로 갈등을 빚거나, 명확한 꿈조차 없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는 등 학생들이 지닌 고민은 많고 또 다양하다. 진지원과 정영주 역시 현실에 부딪히는 청춘들의 고군분투를 보여줄 예정이니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학교 2021’ 보조 출연자 중 한 명인 배우 김요한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첫 방송이 한주 미뤄져 11월 24일에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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