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수출, 17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반도체 10월 누적에 1,000억불 돌파,
중소?중견기업들도 12개월 연속 두자리 증가 기록
올해 10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주력 시장과 주력 품목 모두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7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를 나타냈다.
10월 ICT 수출은 199.2억불, 수입은 121.1억불로 무역수지는 78.1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 되었다.
이에따라 올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동안 1089.44억 달러(18.9% 증가)로 단일 제품으로 1,0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으며,수입은 910.34억 달러로 20.7%가 증가해 ICT 단일 품목으로 이 기간동안 무역수지는 179.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소?중견기업들도 ICT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 등을 중심으로 12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ICT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경우는 지난 해 11월 40.7억불(16.0%↑)→올해 10월의 경우는 49.0억불(27.3%↑)를 기록했고, 반도체(24.8억불, 53.5%↑)는 12개월(시스템 반도체는 15개월), 컴퓨터?주변기기(1.7억불, 21.4%↑)는 7개월 연속 두자리 증가를 나타냈다.
중소기업(15.6억불, 12.0%↑)의 경우, 반도체(2.9억불, 39.4%↑), 전기장비(1.9억불, 16.1%↑), 컴퓨터?주변기기(1.3억불, 7.6%↑) 등은 증가, 접속부품(1.0억불, △0.4%)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 93.2 억 달러(46.8%)로 25.2% 증가했고,베트남는 32.5억 달러(16.3%)로 10.9% 증가,미국 23.8억 달러(12.0%)로 29.0% 증가,유럽연합(EU)은 10.1억 달러(5.1%)로 6.0% 증가,일본 3.8억 달러(1.9%)로 23.2 % 증가, 그리고 기타국들의 경우 35.8억 달러(18.0%)로 22.9%가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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